파스칼 시아캄, 2019 토론토 랩터스의 '미친' NBA 챔피언십 달성 회상

파스칼 시아캄의 이야기 없이는 토론토 랩터스의 역사를 논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그는 팀의 성장에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27순위로 지명된 시아캄은 토론토에서 두 차례의 올스타 출전, 두 차례의 올-NBA 팀 선정, 그리고 2018-19 시즌 NBA 최우수 발전상 수상 등 인상적인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특히, 2019년 팀의 첫 NBA 챔피언십 달성 당시 핵심 선수로 활약한 것은 그의 커리어 하이라이트였죠. 하지만 그의 토론토 시절은 약 15개월 전 인디애나 페이서스로의 트레이드로 갑작스럽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시아캄은 최근 인터뷰에서 토론토에서의 시간을 회상하며, 특히 2019년 NBA 파이널 1차전에서의 경험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대단했다'고 표현했습니다. 그 경기에서 그는 32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시아캄은 팀의 성공을 당시 헤드 코치였던 닉 너스에게 크게 돌렸습니다. 너스 코치는 다음 시즌 NBA 올해의 코치상을 수상했죠. 시아캄은 너스 코치의 독창적인 전략과 팀 동료들의 지능적인 플레이가 승리의 열쇠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카와이 레너드의 존재감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레너드는 2019년 NBA 파이널 MVP를 수상하며 랩터스의 챔피언십 달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죠. 현재 시아캄은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활약하며, 동부 컨퍼런스 4위를 기록 중입니다. NBA 플레이오프가 4월 19일에 시작됨에 따라, 그는 또 다른 챔피언십 도전의 기회를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