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월요일 폭염 경보 발령...체감 온도 46도 예상

토론토가 또 한 번의 무더운 날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폭염으로 인해 도시는 극심한 더위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번 주 월요일에도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극심한 더위 계속된다** Environment Canada는 월요일 토론토에 폭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위험할 정도로 높은 온도와 습도가 화요일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기온은 33도에서 36도 사이를 오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습도로 인해 체감 온도는 46도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밤에도 기온은 크게 떨어지지 않아 22도에서 25도 사이를 유지할 전망입니다. **건강 위험 주의** 이 같은 지속되는 더위는 특히 노인, 건강 문제가 있는 사람들, 그리고 에어컨이 없는 사람들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토론토 시는 도서관, 커뮤니티 센터, 쉼터 등 500곳 이상의 공공 냉방 시설을 제공하는 'Heat Relief Network'를 가동했습니다. 또한, 취약 계층을 위한 방문 점검도 진행 중입니다. **폭염 대비 요령** Environment Canada는 토론토 시민들에게 더위 관련 질병의 증상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어두운 소변, 극도의 피로감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주의해야 합니다. 열사병 증상이 보이면 즉시 911에 연락하고, 응급 처치로 찬물이나 얼음팩을 사용해 체온을 낮추거나 그늘진 곳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을 자주 마시고, 낮에는 블라인드를 닫고, 밤에는 창문을 열어 실내 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더우면 냉방 시설이나 그늘진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방법입니다. **특별 주의사항** 주차된 차 안에 사람, 특히 어린이나 애완동물을 절대 두지 말 것을 강조했습니다. 최신 폭염 정보와 안전 수칙은 Environment Canada의 웹사이트를 참조하세요. 토론토 시민 여러분, 안전하게, 시원하게, 그리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