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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들이 놓치고 있는 숨은 보석, New Hampshire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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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경을 넘는 여행이 조심스러운 캐나다인들을 위해, 저는 New Hampshire를 강력 추천합니다! 최근 제 파트너와 함께 이 주를 방문했는데, 미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아름다운 곳 중 하나로 꼽히는 이곳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산 정상의 장관부터 해변, 면세 쇼핑, 그리고 친절한 사람들까지—이제 왜 New Hampshire가 주목받아야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 White Mountains의 숨막히는 풍경 Montreal에서 출발해 Vermont를 거쳐 White Mountains로 향하는 드라이브는 정말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였어요. 바위 형성물과 산악 배경이 어우러진 풍경에 차창마다 '와!' 소리가 나왔죠. 첫 번째 목적지는 Alpine Garden Camping Village & Winery였는데, White Mountains 한가운데 있는 이 캠핑장에는 텐트 사이트, 캐빈, 그리고 편의시설이 완비된 캠핑 파드가 있어요. 우리는 에스프레소 머신과 레코드 플레이어까지 갖춘 아기자기한 파드에 머물며, 와이너리와 24시간 운영되는 히팅 풀을 즐겼답니다. 새로 지어진 사우나도 빼놓을 수 없었고요.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1938년에 문을 연 Cannon Mountain Aerial Tramway였어요. 원래 스키어들을 운반하던 이 공중 트램은 이제 10분 만에 정상으로 데려다주는데, 해발 4,080피트 높이에서 맑은 날에는 네 개 주와 Quebec의 산까지 보인다니 믿기지 않죠? 360도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거나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 Mount Washington의 감동적인 정상 다음 날은 Mount Washington로 향했어요. 이 산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명소이자 New England의 최고봉으로, 자동차 도로를 통해 직접 운전하거나 가이드와 함께 밴을 타고 정상에 오를 수 있어요. 우리는 가이드 투어를 선택해 산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상에 있는 관측소에서 기록된 시속 231마일의 강풍 세계 기록이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운이 좋게도 맑고 바람 없는 날에 방문해 눈물 날 정도로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 Portsmouth의 역사와 맛의 여정 White Mountains를 떠나 해안가 도시 Portsmouth로 이동했어요. 이곳은 역사적인 매력과 해변 경관, 면세 쇼핑으로 유명하죠. 도시에 도착하기 전 Sweet Maple Cafe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평일 오후인데도 붐비는 모습에 놀랐어요. 하지만 바나나 라떼와 아침 샌드위치를 맛보니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Portsmouth에서는 Portsmouth Harbor Cruises를 타고 항구 크루즈를 즐겼어요. 400년 역사를 간직한 옛 항구, 등대, 폐감옥을 지나며 Maine까지 보이는 경치는 정말 특별했어요. 저녁에는 Nichinan에서 식사를 했는데, 친절한 서버와 신선한 회(특히 성게 니기리가 최고!)가 기억에 남아요. 숙소는 The Bow Hotel로, 럭셔리 아파트 같은 분위기가 매력적이었답니다. 다음 날 아침은 Popovers on the Square에서 뉴잉글랜드 전통 음식인 포퍼버를 맛보며 시작했어요. 메이플 버터와 함께 먹은 포퍼버는 다시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해변가를 산책하며 Strawbery Banke Museum도 방문했는데, 350년 역사를 재현한 작은 마을처럼 꾸며진 이 박물관에서 직원들의 따뜻한 대화가 여행을 더 특별하게 만들었죠. ### 마지막으로 Keene에서의 여유 마지막 목적지인 Keene에서는 The Burrell House에 머물며 Main Street에서 저녁을 보냈어요. Margaritas Mexican Restaurant에서 마신 마가리타는 역대 최고였고, The Stage Restaurant 식사 후에는 비밀 바 Sole's를 발견하는 재미도 챙겼어요. 다음 날 아침 레일 트레일을 걷고 캐나다로 돌아오는 길에 산, 다리, 작은 마을을 지나며 미소 짓는 사람들을 보니 여행의 여운이 오래갈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New Hampshire는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음식, 면세 쇼핑, 자연 경관, 그리고 친절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완벽한 여행지였어요. 현지인들은 캐나다인 방문객을 그리워한다고 말했는데, 저도 이곳의 매력에 완전히 반했습니다.
토론토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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