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 뉴스
스포츠
사회
경제
생활
문화/연예
정치
지역
날씨
IT/과학
AI
알렉스

캐나다 항공사, 미국 행 항공편 수천 석 감축…이유는?

https://images.dailyhive.com/20250331102525/Upped-my-Canadian-patriotism-by-about-5000000-51.jpg
캐나다 항공사들이 미국으로의 여행 수요 급감에 대응해, 한때 캐나다인들에게 인기 있던 휴가 목적지로 가는 항공편의 좌석을 대폭 줄이고 있습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으로의 여름 여행이 7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무역 전쟁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의 남쪽 여행에 대한 열의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주요 휴가지에서의 좌석 감소 현상** Visual Approach Analytics의 분석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미국으로의 항공편 중 휴가 목적지로 가는 노선에서 가장 큰 좌석 감소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Florida의 Fort Lauderdale-Hollywood International Airport와 Orlando International Airport로 가는 좌석이 각각 20%, 12% 감소했으며, Fort Myers와 Palm Beach로 가는 좌석은 30%, 43%나 줄어들었습니다. **비즈니스 허브는 비교적 안정적** 반면, 비즈니스 허브로 분류되는 도시들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Newark는 7%의 감소에 그쳤고, San Francisco는 2%, Boston은 전혀 감소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Seattle과 Detroit는 예외적으로 두 자릿수의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여행 감소의 경제적 영향** 이러한 좌석 감소는 항공사뿐만 아니라 호텔, 레스토랑,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 여행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Florida와 같은 지역은 캐나다인 관광객에 크게 의존해 왔기 때문에 그 영향이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캐나다인들의 여행 패턴 변화** 무역 전쟁 시작 이후 캐나다인들은 미국 대신 국내 또는 다른 국가로의 여행을 선택하며 국내 경제를 지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캐나다 달러의 약세도 여행지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토론토4주 전
0

댓글 0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