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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나라냐?” 밴쿠버에서 살다 보면 겪는 한국인 멘붕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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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해 여러분! 오늘은 밴쿠버에서 생활하면서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한국인 멘붕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처음에는 당황하고, 나중엔 적응하려 노력하다가, 결국 "아... 이게 캐나다지" 하고 체념하게 되는 그 문화 차이들! 한국에서라면 당연했던 것들이 밴쿠버에서는 "이게 나라냐?" 싶을 정도로 다르게 돌아가는데요. 여러분도 이런 경험 있으셨나요? 함께 공감해 보아요! 😊 📦 택배 & 쇼핑 – “도착은 했는데...?” 🚪 택배가 그냥 문 앞에 던져져 있다 한국에서는 택배를 받을 때 기사님이 문 앞에 두었습니다 하고 문자도 보내고, 아파트의 경우 공동 현관을 통과해야 하니 보안이 철저하죠. 하지만 밴쿠버에서는...?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 현관문 열어보면 그냥 바닥에 덩그러니… 비 오는데 박스가 다 젖어 있음. 심지어 가끔 배송 알림이 떴는데도 택배가 안 보일 때가 있음. (어디 갔지…?) 이게 좋은 점도 있어요. 문 앞에 몇 시간 있어도 안 없어지는 경우가 많음. 한국에서는 5분만 둬도 사라질 수 있는데… 🤔 하지만 가끔 "Porch Pirate"(문 앞 택배를 훔쳐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귀중품은 조심해야 합니다. 📌 TIP: 중요한 택배는 아마존 락커(Amazon Locker)나 사무실 주소로 받는 게 안전합니다. 🚗 교통 – “여기서 운전하려면 강철 멘탈 필요” 💸 기름값보다 주차비가 더 비싸다고? 밴쿠버에서 차를 끌고 다니면 충격받는 것 중 하나가 주차비의 어마어마한 가격입니다. 기름값 $50인데, 하루 주차비 $60…? 다운타운에서 주차하면 시간당 $8~$10이 기본. 게다가 주차 시간이 조금만 초과돼도 벌금 폭탄. 특히 다운타운에서는 무료 주차는 꿈도 못 꾸고, 스트리트 파킹(길거리 주차)도 몇 분 단위로 주차비가 부과됩니다. 한국에서는 그냥 아무데나 대도 크게 문제 안 되는 경우가 많지만, 여기선 절대 안 됩니다. 견인 당하면 최소 $200은 그냥 나가요. 📌 TIP: 주차앱(예: PayByPhone)을 미리 깔아두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 물가 & 음식 – “이게 이렇게 비싸다고?” 🍜 한국보다 비싼 한국 음식들 한인마트에 처음 가면 가격표를 보고 멘붕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신라면 한 봉지 $2.50 삼겹살 1인분 $30 김치 한 포기 $20 떡볶이 한 접시 $20 한국에서는 "라면은 서민 음식"이지만, 여기에선 럭셔리 푸드가 될 수도 있습니다. 😭 그래서 교민들은 한국에 다녀올 때 캐리어 반은 라면, 반은 김치로 채우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죠. 📌 TIP: 한국 갈 때 꼭 "한인마트에서 뭐 사다 줄까?" 라고 물어보자. (인기템: 라면, 양념류, 과자) 🧾 외식 – “계산서 보고 놀라는 순간” 💰 메뉴판 가격이 전부가 아니다 – 세금+팁 시스템 한국에서는 메뉴판 가격 = 결제 가격이지만, 밴쿠버에서는...? 메뉴에 $30이라고 적혀 있어도, 결제할 땐 $40 넘게 나옴. 세금(GST/PST) + 팁까지 추가해야 하니까 예상보다 훨씬 비싸짐. 팁이 15~20% 기본인데, 가끔 POS 기계에서 자동으로 20% 선택돼 있을 때 멘붕. 한국에서 처음 온 사람들은 보통 팁을 줘야 하는지도 헷갈려 하는데요. 안 주면 직원 눈빛이 달라질 수도…? 😅 📌 TIP: 계산할 때는 항상 "세금+팁 포함 가격"을 예상해서 주문하세요. 🚦 길거리 생활 – “이게 나라냐? 싶었던 순간” 🏡 집 계약했는데, 세탁기가 공용이라고? 한국에서는 집 안에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는 게 기본이죠. 하지만 밴쿠버에서는...? 세탁기가 없음. 공용 세탁실 가야 함. 심지어 코인 넣어야 함. 특히 오래된 아파트나 쉐어하우스에서는 공용 세탁실을 써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마저도 사용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늦게 가면 기계를 못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 📌 TIP: 집 구할 때 세탁기 유무를 꼭 확인하자. (없으면 그냥 세탁소 맡기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음) 🚦 횡단보도에서 버튼 안 누르면 영원히 못 건넌다 한국에서는 신호등이 자동으로 바뀌지만, 밴쿠버에서는 버튼을 눌러야만 초록불이 켜집니다. 횡단보도에서 5분째 기다리는데 신호가 안 바뀜. 알고 보니 버튼을 안 눌렀음. 지나가는 현지인이 "You should press the button!" 하고 알려줌. 버튼을 안 누르면 평생 건널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가끔 눌러도 안 바뀔 때도 있음.) 📌 TIP: 신호등 앞에서는 무조건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자! 결국, 적응하고 나면? 처음엔 "이게 나라냐?" 싶었던 문화 차이들이, 어느새 "아, 이게 캐나다지~" 하고 받아들여지는 순간이 옵니다. 라면 살 때 가격 보고 놀라는 대신, 이젠 그냥 한국 가서 사 와야겠다고 다짐함. 택배가 문 앞에 던져져 있어도 그냥 "아, 잘 도착했구나" 하고 넘어감. 팁을 계산할 때 자동으로 15%를 더하는 자신을 발견함. 그리고 한국에 갔다가 다시 밴쿠버로 돌아오면 또 "아, 이게 내 삶이었지" 하고 익숙하게 적응하게 됩니다. 😆 💬 여러분도 밴쿠버에서 멘붕했던 순간이 있나요? 한국과 다르게 충격받았던 일, 아직도 적응 안 되는 문화, 혹은 이제는 익숙해진 캐나다식 라이프!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 📌 앞으로도 이런 밴쿠버 생활 공감 콘텐츠를 모해에서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니, 다루고 싶은 주제도 댓글로 남겨 주세요! 😊 그럼 다음 이야기에서 또 만나요! 🎉
    밴쿠버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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