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추통 하나가 벌인 법적 다툼…밴쿠버 룸메이트의 소송 전쟁

# 후추통과 소파가 불러온 법정 싸움 밴쿠버에서 두 전 룸메이트가 후추통, 소파, 매트리스 같은 공동 구매 물건을 놓고 법적 분쟁을 벌인 사건이 주목을 받고 있어요. BC Civil Resolution Tribunal에서 수백 달러를 두고 벌인 이 다툼, 어떻게 해결되었을까요? ## 공유 생활의 시작과 갈등 두 사람은 2023년 12월부터 세입자로 아파트를 함께 임대하며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모든 비용을 반반씩 나누기로 합의했고, 구매 내역을 기록한 후 e-transfer로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으로 지출을 관리했죠. 하지만 2024년 6월, 이유 불명으로 신청인이 아파트를 떠나면서 상황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 인터넷 요금과 가구 소유권 다툼 신청인은 피신청인이 인터넷 요금의 절반을 지불하지 않았고, 아파트의 모든 가구를 독점했다고 주장하며 1,185.86달러를 요구했어요. 반면 피신청인은 집 보험은 자신이, 인터넷은 신청인이 내기로 합의했다고 맞섰습니다. 또한 신청인이 경찰과 함께 물건을 수거할 때 공동 가구를 가져가지 않아 포기한 것으로 봤다고 밝혔죠. ## Tribunal의 판단과 결론 Tribunal은 신청인이 경찰 동행 하에 개인 물건만 수거한 것은 합리적이며, 공동 가구는 나중에 정리하기로 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공동 구매 품목은 소파, 의자, 침대, 매트리스, 컵, 후추통, 식탁, 의자, 카펫 등으로, 총 가치 1,812달러의 절반인 906달러를 기준으로 삼았어요. 하지만 중고 상태를 고려해 10% 할인한 815.40달러를 적용했습니다. 최종적으로 피신청인은 가구 비용 절반과 tribunal 수수료를 포함해 1,030.41달러를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번 사건은 공동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소한 갈등이 어떻게 법적 문제로 비화되는지 보여주는 사례죠. ## 결론 및 의견 와, 정말 사소한 물건들이 큰 다툼으로 이어질 수 있다니 놀랍네요! 😮 여러분도 비슷한 경험이 있나요? 댓글로 의견을 나누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