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심판 탓 말고 실력 부족 인정해야

# AL 동부지구 우승이 멀어지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최근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기력이 급격히 하락하며 AL 동부지구 우승 가능성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난주만 해도 유력했던 우승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죠. ## 연패 속에서도 심판 탓을 거부하는 슈나이더 감독 블루제이스는 수요일 밤 보스턴 레드삭스에 1-7로 패배하며 최근 7경기에서 6패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득점은 13점에 그친 반면, 실점은 44점으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존 슈나이더 감독은 패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지는 건 심판 때문이 아니라 득점을 못해서다"라고 강조하며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일축했습니다. 놀랍게도, 이 발언은 전날 논란의 판정으로 패배한 직후 나온 것입니다. ## 논란의 판정과 팀의 현실 화요일 경기에서 조지 스프링거의 타구가 파울로 오인되어 득점 기회를 놓치는 등 심판 판정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스프링거는 이후 스트라이크 아웃 판정에 불만을 표시하며 뉴욕 양키스의 우승을 돕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죠. 하지만 슈나이더 감독은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며 팀이 90승을 기록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현실을 상기시켰습니다. ## 남은 경기와 우승 향방 현재 블루제이스와 양키스는 모두 90승 68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습니다. 블루제이스는 시즌 상대 전적에서 8-5로 앞서 타이브레이커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양키스는 약팀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남은 경기에서 유리한 고지에 있습니다. 블루제이스는 레드삭스와의 최종전 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3연전을 남겨두고 있어, 남은 경기에서의 회복이 관건입니다. 결론적으로, 블루제이스는 심판 탓보다 자체 실력 향상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남은 경기에서 극적인 반전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