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스타 테일러 프리츠, 캐나다 팬들의 '온화한' 응원에 놀라

미국 테니스 스타 테일러 프리츠가 토론토에서 열린 National Bank Open 경기에서 캐나다 팬들의 예상보다 '온화한' 응원을 받으며 놀라움을 표시했습니다. 세계 랭킹 4위인 프리츠는 캐나다의 가브리엘 디알로를 상대로 6-4, 6-2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습니다. ### 예상보다 따뜻한 환대 프리츠는 경기 전 캐나다 팬들로부터 더 많은 야유를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상대적으로 온화한 반응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들이 디알로를 위해 열광할 것임을 알고 있었어요. 솔직히, 저에 대한 관중의 반응은 매우 온화했어요. 아마도 '온화하다'는 표현이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조금 더 적대적일 줄 알았는데, 모두가 그냥 너무 친절했어요"라고 프리츠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 미국 선수들의 캐나다 경험 프리츠를 포함해 5명의 미국 남자 선수가 토너먼트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이 중 19세의 리너 틴은 데니스 샤포발로프와 라일리 오펠카를 차례로 제치며 16강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틴은 "토론토는 정말 좋아요. 도심에 머물고 있는데, 매우 좋은 장소예요. 주변에 맛있는 음식도 많고, 미국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라고 말하며 캐나다에서의 긍정적인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 다음 경기 예고 National Bank Open은 토요일 오후 12시 30분(ET)에 첫 경기가 시작됩니다. 팬들은 더 많은 흥미진진한 경기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