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대 식료품점 Loblaw, 토론토 지역에 무인 AI 트럭 50대 도입한다!

캐나다의 대표 식료품 유통기업 Loblaw가 자율주행 트럭 네트워크 구축에 나섭니다.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 Gatik과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1년 동안 토론토 광역권(GTA)에서 본격적인 무인 운송 시대를 열 예정이에요. ### 무인 트럭의 대규모 도입 계획 Loblaw는 Gatik과 다년간 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까지 총 50대의 자율주행 트럭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입니다. 올해 말까지 20대를 먼저 도입하고, 내년에 추가 30대를 배치해 지역 내 300개 이상의 Loblaw 매장에 물류를 지원한다고 해요. 놀랍게도, 이는 북미에서 계획된 무인 트럭 도입 규모로는 가장 큰 사례라고 합니다. 두 회사는 2022년에 캐나다 최초의 상용 무인 차량을 선보인 바 있어, 이번 협력으로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네요. ###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단계적 전환 초기에는 안전 운전사가 동승하는 상태로 운영되다가, 점차 '화물 전용' 무인 모드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Gatik의 AI 플랫폼을 탑재한 이 트럭들은 온도 조절이 필요한 상품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어, 신선식품 유통에 특히 유리할 것으로 보여요. 게다가 Loblaw는 온타리오 주 교통부와 협력해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일자리 영향과 사회적 논란 한편, Loblaw는 이번 무인 트럭 도입이 기존 직원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어요. 대신, 물류 역량을 확충하고 혁신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죠. 하지만 현재 운전사 수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피해 논란을 잠재우지 못했습니다. 작년에는 식료품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지며 보이콧 운동까지 일었던 만큼, 이번 조치가 공정성 논란으로 이어지지 않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