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전역에서 급증하는 상점 절도, 그 심각성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전역의 범죄율은 감소했지만 상점 절도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범죄 심각성 지수(CSI)'를 통해 확인된 사실입니다. 2024년 캐나다의 전체 범죄율은 4.1% 감소했지만, 5,000달러 이하 상품을 대상으로 한 상점 절도는 증가했습니다. ### 상점 절도의 급증 2024년에만 경찰에 접수된 상점 절도 신고는 182,361건으로, 이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상점 절도율은 지난 4년간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지난 10년간의 통계를 보면 더욱 놀라운 사실이 드러납니다.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상점 절도는 무려 66%나 증가했습니다. ### 기업들의 대응 상점 절도는 다른 범죄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미한 범죄로 여겨지지만, 기업들에게는 막대한 재정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다양한 방범 대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밴쿠버의 한 슈퍼마켓 체인은 절도 방지 게이트를 설치했고, Loblaws는 영수증 스캐너와 보안 게이트, 잠금 장치가 있는 쇼핑 카트 등을 테스트했습니다. 특히, Loblaws의 한 매장에서는 9.99달러짜리 치즈 조각에 잠금 장치를 설치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 다른 범죄의 감소와 경제적 압박 상점 절도가 증가하는 동안, 다른 유형의 절도는 9% 감소했습니다. 가장 심각한 재산 범죄인 주거 침입은 11% 감소했고, 차량 절도는 17%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캐나다인들이 직면한 재정적 압박은 훨씬 더 복잡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5%가 '월급에서 월급으로 사는 것이 새로운 표준이 되었다'고 느끼고 있으며, 51%는 생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부채를 갚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마무리 상점 절도의 증가는 단순한 범죄 문제를 넘어, 캐나다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반영하는 지표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