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학생 비자 승인율, 2025년에 '고무적인' 반등세 보여

캐나다에서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희소식이 도착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캐나다 대학 학사 프로그램의 학생 비자 승인율이 2025년에 크게 상승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네요. ## 학사 프로그램 승인율이 57%로 급등 캐나다 교육 테크 기업인 ApplyBoard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학사 프로그램 지원자의 학생 비자 승인율이 57%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2년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평균 수준으로, 2024년 전체 연간 승인율보다 무려 16%나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대학원이나 전문대 프로그램보다 학사 과정의 승인율이 훨씬 높게 나타났어요. ## 주별로 두드러진 승인율 증가세 거의 모든 주에서 학사 프로그램 비자 승인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개 주 중 9개 주가 2024년 대비 승인율이 높아졌는데, 특히 British Columbia와 Ontario가 2025년 상반기 승인율이 가장 높았지만, Quebec과 Alberta가 2024년 대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어요. Quebec은 22%, Alberta는 13% 각각 승인율이 올랐습니다. Atlantic Canada 지역도 Newfoundland and Labrador, Nova Scotia, New Brunswick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이며 지역별 유학 옵션이 활성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주요 국가별 승인율도 반등 중 국가별로 살펴보면, 주요 유학생 출신국 대부분에서 승인율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학사 프로그램 상위 20개 유학생 출신국 중 13개국이 2024년 대비 승인율이 높아졌는데, 특히 역사적으로 낮은 승인율을 보였던 국가들에서 의미 있는 성장이 눈에 띕니다. Nigeria 학생들의 승인율이 10%포인트 상승했고, Pakistan과 Egypt도 크게 올랐어요. 반면 Indonesia, Japan, Hong Kong은 여전히 90% 이상의 높은 승인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계절적 변동 고려해야 이 데이터는 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IRCC)의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자료를 기반으로 합니다. ApplyBoard는 학사 프로그램의 비자 승인율이 역사적으로 1월부터 8월까지가 9월부터 12월보다 높은 경향이 있어, 2025년 전체 연간 승인율은 몇 %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4년보다는 훨씬 나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캐나다 유학 계획을 세우는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 경로가 신뢰할 만한 선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네요. 이러한 긍정적인 데이터는 연방 정부가 2025년 예산안에서 국제 학생 허가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한 이후 나온 결과라 더욱 주목할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