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스포츠 팬들 분노, Sportsnet+ 구독료 갑작스러운 인상에

1998년 출시 이래 캐나다의 두 주요 스포츠 채널 중 하나로 자리잡은 Sportsnet. 많은 팬들에게 이 채널은 일상이었죠. 하지만 최근, 갑작스러운 구독료 인상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 갑작스러운 가격 인상에 팬들 '충격' Sportsnet+의 디지털 서비스 구독자들은 9월 청구 기간부터 적용되는 상당한 가격 인상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연간 기준 $199.99의 스탠다드 패키지와 $249.99의 프리미엄 패키지가 각각 $249.99와 $324.99로 인상되었죠. 월간 패키지도 $24.99에서 $29.99로, 프리미엄은 $34.99에서 $42.99로 올랐습니다. ### 소셜 미디어 뜨거운 반응 이 소식에 팬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한 팬은 "방송보다 1분 늦게 나오는 쓰레기 같은 서비스가 도대체 뭐라고 $80을 인상하냐"며 분노를 터뜨렸고, 다른 팬은 "다시 불법 스트리밍으로 돌아가야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전 NHL 선수 Marc Methot도 가족 구독을 해지하며 이번 가격 인상을 "터무니없다"고 비판했습니다. ### Sportsnet의 입장 Sportsnet 측은 "Sportsnet+는 캐나다에서 가장 포괄적인 라이브 스포츠 스트리밍 경험을 제공하며, 이번 업데이트는 시장 내 다른 옵션들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최고의 스포츠 콘텐츠를 원하는 팬들에게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그래도 Sportsnet+에는 뭐가 있나요? Sportsnet+는 NHL 권리를 비롯해 MLB(토론토 블루제이스 경기 대부분 포함), NBA(토론토 랩터스 경기의 절반 포함), WNBA, UFC 비 PPV 이벤트 등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특히 NHL 아웃 오브 마켓 커버리지는 두 티어의 주요 차이점 중 하나로, 플랫폼에서 1,000게임 이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가격 인상이 팬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그리고 Sportsnet+의 서비스 질이 과연 이 가격을 정당화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