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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버섯으로 작동하는 물 없는 화장실, UBC에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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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으로 작동하는 화장실을 상상해 보셨나요? 놀랍게도 UBC 연구진이 이를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이번 주 UBC Botanical Garden에서 선보일 이 혁신적인 화장실은 물 없이도 버섯의 뿌리 네트워크를 이용해 인류의 오랜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 버섯의 힘으로 친환경 화장실 구현 UBC 연구팀이 개발한 'MycoToilet'는 기존의 화장실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물을 사용하지 않고, 대신 균사체(mycelia)라는 버섯의 뿌리를 활용해 인체 폐기물을 안전하게 분해합니다. 이 프로젝트를 이끈 Joseph Dahmen 교수는 "일상적인 화장실 사용을 생태 순환과 연결되는 즐거운 경험으로 바꾸고 싶었다"고 설명했는데요, 정말 신선한 발상이죠! ### 화학 물질 대신 자연의 방식으로 기존의 화학 화장실은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 물질을 사용해 폐기물을 독성으로 처리합니다. 반면 MycoToilet는 악취를 줄이면서도 폐기물을 영양분이 풍부한 퇴비로 변환하는 자연 친화적 설계입니다. 고체는 균사가 있는 공간으로 보내져 미생물과 효소의 도움으로 분해되며, 액체는 별도로 처리됩니다. UBC에 따르면, 이 화장실은 연간 단 4번의 유지보수만 필요하고 휠체어 접근성도 완비되어 있어 더욱 실용적입니다. ### 실증 실험과 미래 전망 9월 26일부터 6주간 진행될 파일럿 테스트에서 실제 사용자들이 이 시스템을 경험하게 됩니다. 성공한다면, 매년 약 600리터의 퇴비와 2,000리터의 액체 비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Dahmen 교수는 "신뢰할 수 있는 상하수도 시설이 부족한 공원이나 지역사회에 친환경 대안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어요. UBC의 여러 기관과 지원 단체가 협력한 이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인프라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합니다. ### 지속 가능성의 한 걸음 UBC Sustainability Hub는 과거 UBC Botanical Garden의 화학 화장실이 주간 트럭 서비스가 필요했던 반면, MycoToilet는 연간 몇 번의 청소로 장기간 운영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니죠. 이런 혁신이 일상에 스며들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
밴쿠버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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