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캐넉스, 드디어 새로운 훈련 시설 위치 가시화… 다운타운 30분 거리 내로 제한

밴쿠버 캐넉스가 오랫동안 안고 있던 고민, 바로 전용 훈련 시설 부재입니다. NHL에서 유일하게 자체 훈련장이 없는 팀으로 꼽히며 농담거리가 되기도 했죠. 심지어 2년도 채 안 된 신생 팀 Utah Mammoth도 최근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개장하며 캐넉스를 앞질렀습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바뀌고 있어요. 캐넉스의 훈련 시설 건립이 구체화되면서, 그 위치가 다운타운 밴쿠버에서 차로 30분 이내로 좁혀졌거든요. ## 훈련 시설 건립, 이제 가시권에 들어와 Jim Rutherford 캐넉스 구단주는 최근 100% Hockey 팟캐스트에서 "다운타운 밴쿠버에서 30분 거리 내 어느 지역이든 개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취임 이후 이 문제를 꾸준히 추진해 왔고, 정치적 이유 등으로 좌절됐지만, 이제 몇 가지 구체적인 옵션이 있다"고 설명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비쳤죠. 구단주 Francesco Aquilini의 강력한 압박 아래, 팀이 실제로 진전을 이룰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 선수들의 주거지, 주요 고려 사항은 아냐 흥미롭게도 Rutherford는 선수들의 현재 거주지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어요. 대신 "훈련 시설이 정해지면, 선수들이 그 지역으로 이사해 적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많은 NHL 팀들이 선수 밀집 지역에 시설을 짓는 관행과는 다른 접근이죠. 캐넉스는 오랫동안 Rogers Arena 인근을 선호했지만, Burnaby의 Rosmary Brown Recreation Centre나 East Vancouver의 Britannia, PNE 등 후보지가 검토되기도 했습니다. 2018년에는 Plaza of Nations에 짓는 계획도 있었지만, 2021년 무산된 바 있습니다. ## 긴 여정, 그러나 희망이 보여 캐넉스의 훈련 시설 탐색은 오랜 굴곡을 겪었지만, 이제 구체적인 방향이 잡히고 있어요. 아직 최종 결정은 아니지만, 팀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앞으로 어떤 지역이 선택될지, 그리고 이 변화가 팀 성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