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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집주인, 소셜미디어 게시물로 인해 세입자에게 1년치 임대료 배상 판결

https://images.dailyhive.com/20250722121408/B.C.-landlords.jpg
메트로 밴쿠버의 두 집주인이 B.C. 주 최고법원에 제기한 주거임대분쟁(RTB) 중재인의 결정을 뒤집으려는 시도가 실패하면서, 그들은 전 세입자에게 막대한 금액을 배상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크리스티나와 닐 베넷은 2023년 12월 안드레아 세토와의 분쟁 해결 과정에서 내려진 RTB의 결정을 무효화해 달라고 B.C. 주 최고법원에 청원을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판결 이유에 따르면, 베넷 부부는 중재인의 원래 결정이 절차적으로 불공평하고, 명백히 불합리하며, 편견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 임대와 퇴거의 과정 세토는 약 2019년 2월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베넷 부부의 코퀴틀람 주거용 부동산에서 월 1,000달러의 임대료를 내며 살았습니다. 집주인들은 2022년 12월 세토에게 2개월의 통지를 주고, 베넷 부인의 어머니인 엘리아 자우리니가 그 집으로 이사할 계획이라고 알렸습니다. 그러나 법원 문서에 따르면, 자우리니는 부동산의 공동 소유자로 확인되었지만, 등록된 모기지에 기여하지는 않았습니다. ### 소셜 미디어 메시지가 증거로 제시되다 그러나 세토는 자우리니가 더 일찍 이사 나갔음을 증명하는 증거를 중재인에게 제출했습니다. 이는 2023년 7월 26일 이전에 게시된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목록과, 집이 '지금 비어 있다'고 말하는 베넷 부인의 메시지를 포함했습니다. RTB는 또한 베넷 부인이 B.C. 주 집주인 페이스북 그룹에 '내 노모가 그녀의 집이 완공될 때까지 잠시 살다가 7월 말에 나갔다'고 쓴 게시물의 스크린샷을 검토했습니다. ### B.C. 주 최고법원의 판결 더글러스 판사는 베넷 부부가 자우리니가 세토가 나간 후 최소 6개월 동안 그 집에 살았음을 증명하지 못했다고 판결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세토는 12개월치 임대료에 해당하는 12,000달러를 배상받게 되었습니다. 법원은 또한 중재인이 베넷 부인의 증거를 오해했거나 페이스북 메시지를 검토하는 데 있어 명백히 불합리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이번 판결은 소셜 미디어 게시물이 법적 분쟁에서 중요한 증거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밴쿠버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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