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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인기 놀이공원, 홍수로 또다시 문 닫아...주민들 '이번엔 실내 침수만 안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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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인근 프레이저 밸리 지역에 계속되는 홍수로 인해 현지에서 사랑받는 놀이공원이 임시 폐쇄에 들어갔습니다. ### **주차장이 호수로 변한 공원의 모습** Castle Fun Park는 아케이드 게임과 미니 골프 코스로 유명한 애버츠포드의 대표적인 놀이 시설인데요. 최근 공유된 사진들을 보면 공원 주차장이 물에 완전히 잠겨 있는 모습이 확인됩니다. Whatcom Road와 Highway 1 인근 지역에도 심각한 침수가 발생하면서 접근 자체가 어려워진 상황이죠. 이에 공원 측은 SNS를 통해 "주차장과 주변 도로가 침수되어 오늘(12월 12일) 문을 닫습니다"라고 알렸습니다. "모든 분의 안전을 위해 수로 주변을 피하고, 물에 잠긴 도로나 다리를 통행하지 말아 주세요"라는 당부도 함께 전해졌어요. ### **4년 만에 다시 찾아온 홍수 위기** 이번 폐쇄는 4년 전 대규모 홍수로 건물과 지하 미니 골프 코스에 큰 피해를 입었던 경험을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당시에도 실내까지 침수되는 바람에 오랜 시간 복구 작업이 필요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상황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팬들과 지역 주민들은 SNS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주차장만 침수됐기를 바랍니다", "지난번처럼 실내까지 침수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죠. 한 네티즌은 "이 지역의 인프라 문제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반복되는 문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 **주말까지 이어질 비와 더욱 심각해질 전망** 환경부(ECCC)에 따르면 오늘부터 주말까지 약한 비가 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상황은 일요일 이후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월요일부터 다음 주까지 애버츠포드와 프레이저 밸리 지역에 "상당한 양의 수분"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수량은 아직 불확실하지만, 필요시 경보가 발령될 예정이라고 ECCC는 덧붙였습니다. 한편 애버츠포드 시는 어제 성명을 내고 홍수 수위가 오늘 정점에 달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Sumas Prairie와 Huntingdon Village의 홍수는 향후 12시간 내에 최고조에 이를 것입니다"라고 시 측은 전했습니다. ### **앞으로의 전망과 대비 필요성** 이번 사태는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이 점점 더 빈번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지역 사회는 단기적인 대응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인프라 개선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Castle Fun Park의 빠른 재개장을 바라며, 모든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되길 기대해 봅니다.
밴쿠버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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