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시의회, UBC SkyTrain을 '국가적 관심사 프로젝트'로 지정 촉구

밴쿠버의 대중교통 발전을 위한 중요한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최근 밴쿠버 시의회가 UBC SkyTrain 확장 프로젝트를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받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는데요, 이로써 오랜 기다림 끝에 프로젝트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UBC SkyTrain, 왜 이렇게 중요한가?** UBC SkyTrain은 Arbutus에서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UBC)까지 밀레니엄 라인을 연장하는 사업으로, 속도와 효율성 면에서 기존 버스 노선을 크게 앞섭니다. 특히, UBC는 북미에서 가장 혼잡한 버스 통근 노선을 보유한 지역으로, 학생과 교직원들의 교통 불편이 오랫동안 지적돼 왔습니다. 놀랍게도, 이 프로젝트가 처음 논의된 것은 2019년이지만, 실제 진행은 더디게 이어져 왔죠. ### **시의회의 강력한 의지와 연대** 이번 결의안은 OneCity 소속 Lucy Maloney 의원이 제안했으며, 학생회인 Alma Mater Society(AMS)가 주도한 온라인 청원이 13,000명 이상의 서명을 모으는 등 대중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Maloney 의원은 "한 번 요청하고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지속적인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시장 Ken Sim은 연방 정부에 '국가적 관심사 프로젝트'로 지정해 승인 과정을 단축할 것을 요청하는 수정안을 추가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연방 주요 프로젝트 사무소의 지원으로 계획과 건설이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어요. ### **현재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과제** 현재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정부는 4천만 달러의 예산으로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 중 1,400만 달러는 연방 정부가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Arbutus에서 UBC까지의 구간에서 지반 조사를 완료했고, 2025년에는 건설 방법과 비용을 포함한 상세 설계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주 정부는 프로젝트가 TransLink의 10년 계획에서 후반부에 배정되어 있어, 건설 시작이 2030년대 초반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Surrey-Langley SkyTrain 프로젝트가 빠르게 진행된 것과 대비되며, 예산 확보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 **결론: 더 나은 교통을 위한 한 걸음** UBC SkyTrain이 완성되면, 일일 30만 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경제와 생활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입니다. 시의회와 지역사회의 강력한 의지가 모아지면서, 이 프로젝트가 조속히 실현되길 기대해 봅니다. 여러분도 UBC SkyTrain 확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나누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