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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시의원, '밝은 옷 입기' 대신 진정한 보행자 안전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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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시의회는 다음 주 모든 지역 소도로의 제한 속도를 현재의 50km/h에서 30km/h로 점진적으로 낮추는 방안과 함께, 속도 방지턱 설치 확대 등 교통 진정 조치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치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지만, 한 시의원은 더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보행자 안전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 OneCity 소속 루시 말로니 시의원은 최근 제안된 속도 제한 조치 외에도, 차량 충돌로 인한 사망과 중상을 줄이기 위한 추가적인 행동 계획을 요구하는 새로운 동의안을 제출했습니다. 그녀는 기존의 '밝은 옷 입기' 캠페인과 같은 비효과적인 방법 대신, 도로 재설계와 교차로 시야 개선 등 운전자의 위험한 행동을 직접적으로 타겟팅하는 조치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통계로 본 보행자 안전의 심각성** ICBC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 사이에 3,079명의 보행자와 3,505명의 자전거 이용자가 차량과의 사고로 부상을 입었으며, 이 기간 동안 최소 10명이 매년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노인들은 밴쿠버 인구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지만, 보행자 사망자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말로니 시의원은 2026년 봄까지 새로운 도로 안전 정책과 행동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하며, 이는 기존의 전략을 검토하고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조치는 제외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그녀는 "도로에서의 사망과 부상을 Zero로 만드는 것은 야심찬 목표이지만,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말하며, 모든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밴쿠버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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