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시민이 결정한다! Park Board 해산 여부, 주민 투표로 가닥

밴쿠버의 상징적인 Park Board의 미래가 시민들의 손에 달렸어요. 놀랍게도, B.C. 주 주택부의 최근 결정에 따라 이 문제가 주민 투표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 Park Board 해산 논의의 배경 지난 3월, 밴쿠버 시장 Ken Sim이 Park Board를 해산하려는 구상을 발표했을 때 많은 논란이 일었죠. 당시 B.C. 주 정부는 2025년 봄 회기에서 필요한 법적 개정을 진행하지 않아 일시적으로 무산됐어요. 하지만 이제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주택부 장관 Christine Boyle가 공개적으로 주민 투표를 통해 Park Board의 운명을 결정하겠다고 발표했거든요. ### 주민 투표의 세부 내용 주택부는 성명을 통해 "Vancouver Charter를 개정해, 시의회가 Park Board를 해산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되, 이는 시민 다수의 동의를 얻은 후에만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또한, 영구 공원 지정 해제 시에는 시의회의 만장일치와 주민 투표가 필요하며, First Nations에 이전되는 공원은 예외로 둘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공원 관리의 민주적 절차가 강화되겠죠? ### 시장의 반응과 기대 Ken Sim 시장은 이 결정에 대해 "투명성과 방향성을 제공해 줘서 감사하다"며 긍정적으로 반응했어요. 그는 "Park Board를 시의회 산하로 통합하면 향후 10년간 최소 7천만 달러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장은 "밴쿠버 주민들이 누릴 만한 세계적 수준의 공원과 레크리에이션 시설을 제공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죠. ### 앞으로의 전망 이제 밴쿠버 시민들이 직접 Park Board의 미래를 결정하게 됐어요. 투표 시기와 구체적 절차는 시에서 정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공원은 도시의 심장인 만큼, 이번 기회가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