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소기업 신뢰도, 전국 최저 수준으로 추락…해고 예상까지

밴쿠버를 포함한 British Columbia(BC) 주의 소기업 신뢰도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신 조사에 따르면, 많은 기업주들이 앞으로 직원 해고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는데요, 정말 심각한 상황이네요. ### BC 소기업 신뢰도 급락 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CFIB)의 9월 Business Barometer 조사 결과, BC 주의 장기 낙관 지수가 45.3으로 떨어져 전국 평균 50.2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이는 기준점인 50에도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에요. 단기 전망도 46.3으로 어두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 해고 가능성 높아져 이러한 부정적인 분위기는 고용 결정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BC 주 소기업의 13%만이 신규 채용을 계획하는 반면, 18%는 해고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신뢰도 하락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거죠. ### 기업주들의 주요 고민 CFIB에 따르면, 소기업주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세금 및 규제 비용(72%), 임금(67%), 보험(62%)입니다. BC 주의 높은 사업 비용이 기업들을 짓누르고 있어,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에요. ### 정부의 대응과 논란 BC 주 정부는 최근 116억 달러의 적자를 발표했는데, CFIB 측에서는 정부가 재정 규율을 강화하고 세금 인상을 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BC 주 Jobs and Economic Growth 장관 Ravi Kahlon은 저세율과 규제 완화 조치를 통해 기업을 지원 중이라고 답변했어요. ### 글로벌 압박과 미래 전망 미국 관세 위협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추가되면서, 전국적으로 5개 기업 중 1개가 물류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또한, 장비 및 기술 비용 부담도 기록적으로 높아졌죠. CFIB는 곧 디지털 도구와 AI 도입 보고서를 내놓으며 기술 투자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9월 채용 계획이 8월보다 소폭 개선된 점은 희망적인 신호지만, 여전히 많은 도전이 남아 있습니다. BC 주의 경제 회복을 위해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이 필수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