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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그랜빌 브리지 근처에 세워지는 '차량 타워', 주민들 반발 폭발

https://images.dailyhive.com/20250709122136/shutterstock_1738524800.jpg
밴쿠버의 가장 분주한 지역 중 하나에 33피트 높이의 차량 조형물이 세워지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Trans Am Rapture'로 알려진 이 조형물은 그랜빌 브리지 남서쪽 루프 근처의 녹지 공간에 영구적으로 설치될 예정인데요, 문제는 이 과정에서 주민들과의 어떠한 협의도 없었다는 점입니다. ### 주민들의 불만 폭발 이미 6월 중순에 거대한 콘크리트 기초 공사가 시작되었지만, Fairview 지역 주민들은 이에 대한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합니다. 온라인 청원 사이트 change.org에는 이 조형물 설치에 반대하는 청원이 올라와 100명 이상의 서명을 모았는데, 이는 주민들의 불만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 과거의 실패, 미래의 우려 2015년 처음 설치되었던 이 조형물은 과도한 새의 배설물과 구조적 손상으로 2021년 8월에 철거된 바 있습니다. 주민들은 이번 설치에도 정기적인 청소와 관리에 대한 보장이 없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조형물이 설치되면 주변의 녹지 공간이 크게 줄어들게 될 뿐만 아니라, 지역의 분위기도 크게 바뀔 것이라는 걱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 도시의 입장과 주민들의 행동 도시 측은 이 조형물을 브로드웨이 계획 하에 진행되는 공공 미술 목표와 일치하는 '게이트웨이 기능'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으며, 온라인과 종이 청원을 통해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설치가 여름이 끝나기 전에 완료될 예정이어서, 주민들은 서둘러 서명을 모으고 켄 심 시장과 밴쿠버 시의회에 편지를 보내 설치를 막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 조형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밴쿠버1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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