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골든아이스, NHL 캐넉스보다 훨씬 저렴한 경기장 음료 가격 화제

밴쿠버의 새로운 프로 여자 하키팀, 골든아이스가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화려한 데뷔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주목할 만한 건 경기장에서 판매되는 음료 가격인데요, 놀랍게도 맥주와 와인이 캐넉스 경기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 음료 가격 비교: 골든아이스 vs 캐넉스 골든아이스 홈 경기장인 Pacific Coliseum에서는 맥주와 와인을 5달러에 즐길 수 있는 '게임 데이 스페셜'이 제공됩니다. 이 가격으로 Parallel 49 Trash Panda나 Budweiser 맥주 12온스, 그리고 하우스 레드 또는 화이트 와인을 맛볼 수 있어요. 반면, 캐넉스의 Rogers Arena에서는 같은 양의 Molson Canadian이나 Coors Light 맥주가 9.75달러, 크래프트 맥주는 11.75달러에 판매되고, 하우스 와인은 5온스에 9.99달러로 훨씬 비쌉니다. 심지어 캐넉스 경기장의 생수 가격(6.25달러)이 골든아이스의 가장 저렴한 음료보다 비싼 걸 생각하면, 이 차이는 더욱 두드러집니다. ### 다양한 메뉴와 예산 친화적 선택 물론, Pacific Coliseum에도 Stella Artois 맥주(10달러)나 Olé Paloma(13달러) 같은 고급 음료는 일반 경기장 가격에 준하지만, PNE은 더 다양한 옵션을 도입했습니다. 새로운 푸드 메뉴로는 개인용 샤르퀴트리 박스, 병에 든 블랙 포레스트 케이크, 고급 소시지 롤, 그리고 슬로우 브레이즈드 비프 타코 샐러드가 추가되었어요. PNE의 행정 셰프 Andy Chong은 "전통적인 하키 경기 음식을 넘어 모든 팬을 위한 메뉴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핫도그나 버거 같은 기본 메뉴부터 고급 옵션까지 예산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팀의 향후 일정과 팬 기대 골든아이스는 첫 원정 경기에서 Ottawa에 5-1로 패배했지만, 이번 주말 New York과 다음 주 Boston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12월에는 Vancouver로 돌아와 New York, Ottawa, Montreal, Minnesota와의 홈 경기를 치르며,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다시 받을 예정입니다. 이 저렴한 음료 가격이 더 많은 관중을 모으는 데 한몫할지 주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