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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Kits Beach의 상징적인 통나무가 사라지다, 지역 주민들 아쉬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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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의 Kits Beach에서 수십 년간 해안가를 지켜온 거대한 삼나무 통나무가 체인소로 잘려 제거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소식에 지역 주민들은 깊은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추억의 통나무, 갑작스러운 이별** 40년 이상 Kitsilano의 Trafalgar Street 근처 해안가에 자리잡고 있던 이 통나무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단순한 나무가 아닌 추억의 장소였습니다. 사람들은 그 위에 올라가거나, 앉아서 황금빛 노을을 감상하거나, 방문하는 친구들에게 소개하기도 했죠. **안전을 위한 선택, 그러나 아쉬움은 남아** Vancouver Park Board는 이 통나무가 해안벽, 계단 난간, 그리고 보류벽에 구조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제거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다가오는 시즌의 킹 타이드(큰 조수)가 해당 지역에 더 큰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 하지만 많은 주민들에게 진짜 문제는 통나무가 위험했는지 여부가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존재였던 것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는 점입니다. '통나무에서 만나자'라고 말하면 모두가 알아들을 정도로 그 통나무는 지역의 상징이었습니다. **앞으로의 과제** Park Board는 기후 변화로 인한 폭풍, 해수면 상승, 떠다니는 유목으로 인한 미래의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해안 위험 및 취약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공유 공간에 대한 변화를 가하기 전에 지역 사회와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밴쿠버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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