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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2010 올림픽 메달리스트, 번개에 맞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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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2010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노르웨이의 스키 크로스 선수 아둔 그뢴볼드가 번개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그의 나이는 49세였습니다. 그뢴볼드는 가족과 함께 캐빈 여행을 즐기던 중 지난 토요일 번개를 맞았고, 화요일 밤 병원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노르웨이 스키 연맹은 그의 죽음을 확인하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그뢴볼드는 아내와 세 자녀를 남겼습니다. 아내 크리스틴 탄드베르그 하우그쇠는 페이스북을 통해 남편의 죽음에 대한 애도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20년간의 사랑과 우정으로 이어진 우리의 인연이 이렇게 갑작스럽게 끝나버렸다"며 깊은 슬픔을 표현했습니다. **스키 크로스의 선구자** 그뢴볼드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스키 크로스 부문 동메달을 획득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특히, 그는 결승에서 캐나다의 크리스토퍼 델 보스코를 제치고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 경기는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된 남자 스키 크로스 경기였으며, 웨스트 밴쿠버의 사이프레스 마운틴에서 열렸습니다. **뛰어난 경력과 유산** 그뢴볼드는 2007년 스키 크로스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다운힐 스키와 스키 크로스에서 여러 차례 국가 대표로 활약했습니다. 은퇴 후에는 노르웨이 스키 크로스 팀의 코치로 활동하며 후진 양성에 힘썼습니다. 노르웨이 스키 연맹의 토베 모에 디르하우그 회장은 "노르웨이 스키계는 알파인과 프리스타일 커뮤니티에 큰 의미를 남긴 뛰어난 인물을 잃었다"며 그를 기렸습니다. 이번 사고로 스포츠계는 또 한 번의 큰 별을 잃었습니다. 그뢴볼드의 업적과 정신은 계속해서 기억될 것입니다.
밴쿠버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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