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레슬러 헐크 호건, 71세로 별세

레슬링계의 전설이자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헐크 호건(본명 테리 진 볼레아)이 7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호건은 오늘 아침 플로리다 클리어워터에 위치한 자택에서 심정지 증상을 보인 후 의료진이 출동했으나, 결국 생을 마감했습니다. **레슬링계의 아이콘, 헐크 호건** 헐크 호건은 1980년대 WWE를 대표하는 레슬러로, 그의 상징적인 금발 수염과 반다나로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그는 2005년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2020년에는 뉴 월드 오더의 일원으로 다시 한번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WWE와 동료들의 애도** WWE는 공식 SNS를 통해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헐크 호건의 별세에 깊은 슬픔을 느낍니다. 호건은 1980년대 WWE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데 큰 기여를 한 인물이었습니다"라고 애도를 표했습니다. 또한, 호건과 오랜 친분이 있었던 릭 플레어는 "헐크 호건의 별세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그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영화계에서도 빛난 그의 재능** 호건은 레슬링 외에도 영화 배우로도 활동하며 '록키 3'의 썬더립스 역을 비롯해 여러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그의 다재다능한 재능은 팬들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