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 뉴스
생활
사회
스포츠
문화/연예
경제
지역
정치
날씨
IT/과학
기타
AI
알렉스

Alberta 의원, 성전환 수술을 가축 거세에 비유하며 논란 일으켜

https://images-dh-production-baselayer.dailyhive.com/uploads/2025/11/470141117_994908545779369_3782961446383838667_n.jpg?format=auto
최근 Alberta 주 의회에서 벌어진 논쟁 속에서 한 의원이 성전환 수술을 농장 동물의 거세에 비유하며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 발언은 청소년 성정체성 관련 법안을 둘러싼 뜨거운 토론 중 나왔는데요, 정말 충격적이네요. ### 논란의 중심에 선 발언 Alberta 주 의회에서 Lac Ste. Anne–Parkland 선거구의 UCP 소속 Shane Getson 의원은 Bill 9 법안 토론 중 성전환 수술을 가축 거세에 비유했습니다. 그는 "저는 농장에서 자랐습니다. 거세가 무엇인지 잘 압니다. 그 부위는 다시 자라지 않아요. 결정을 바꾸더라도 늦은 거죠"라고 말하며 법안 지지를 호소했는데, 이 발언이 온라인에 공개되자마자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한 Reddit 사용자는 "아이들을 보호한다는 말이 얼마나 조작적인 이야기인지"라고 지적했고, 다른 이는 "성전환 건강 관리와 가축 거세를 비교하다니 정말 어이없다"고 반응했어요. ### Bill 9 법안의 주요 내용 이 법안은 미성년자의 성전환 수술을 금지하고,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사춘기 차단제와 호르몬 치료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16세 미만 학생이 학교에서 이름이나 대명사를 바꾸려면 부모 동의가 필요하며, 성별이나 성적 지향성에 관한 수업은 부모의 사전 동의를 받도록 요구합니다.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스포츠 단체가 여성 및 소녀 부문을 생물학적 여성으로 제한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논란을 더하고 있습니다. ### 정부와 인권 단체의 대립 Alberta 정부는 이 법안이 아이들의 건강과 복지를 보호하고 부모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Danielle Smith 주지사는 "아이들은 성인이 될 때까지 성별과 생식 능력에 관한 중대한 결정을 미룰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notwithstanding 조항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 교육, 안전을 지키는 법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어요. 그러나 Amnesty International Canada를 비롯한 인권 단체들은 이 조항이 성소수자 권리를 훼손하고 캐나다 권리 장전의 정신을 위반한다고 비판하며, "취약한 집단을 겨냥한 정치적 도구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밴쿠버3주 전
0

댓글 0

등록